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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게임노트] 빛나는 선구안, 볼넷으로 멀티출루…팀은 4연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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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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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탬파베이가 1회부터 대량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돌아간 최지만도 볼넷으로 보탬이 됐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두 차례 볼넷을 얻었다.

이 경기 전까지 최지만은 8경기에서 타율 0.526(19타수 10안타), 출루율 0.654, 장타율 1.000을 기록하고 있었다. 선발 출전한 6경기에서 전부 안타를 쳤고, 5경기에서는 볼넷을 얻었다. 그만큼 타석에서 감이 좋은 상태였다. 17일에는 대타로 나와 볼넷을 기록했다.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최지만은 1회부터 선구안을 발휘해 볼넷을 골라 나갔다. 1사 1, 2루에서 볼넷을 얻어 만루를 채웠다. 탬파베이는 이후 4점을 뽑아 화이트삭스의 기를 꺾었다. 얀디 디아스의 밀어내기 볼넷과 조시 로의 투수 야수선택, 마누엘 마고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케빈 키어마이어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4-0을 만들었다.

최지만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 기회를 얻었다. 랜디 아로사레나가 2루타로 출루한 뒤였다. 그러나 최지만은 서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빈스 벨라스케스의 초구 직구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이 됐다.

4-2로 점수 차가 줄어든 7회 또 한번 출루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포스터를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8회에는 2사 3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는 9-3으로 화이트삭스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4-2로 앞선 채 시작한 8회 공격에서 승세를 굳혔다.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확실히 벌렸다. 여기에 완더 프랑코와 아로사레나의 연속 2루타까지 터지면서 6점 차로 달아났다. 9회에도 추가점을 내며 연패 탈출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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