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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이후 16년 만' 신지아, 세계 주니어 피겨 선수권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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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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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피겨스케이팅 신지아(영동중·13)가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된 2022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52점, 구성점수(PCS) 62.11점, 합계 136.63점을 획득하며,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9.38점에 더해 총점 206.01점으로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첫 출전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총점 모두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의 메달리스트가 됐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연아 언니 이후로 16년 만에 메달을 딴 것 자체가 정말 기쁘다"며 "오늘 만족할 만한 경기를 치렀다. 생각지도 못한 은메달을 따서 놀랍기도 했고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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