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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1-0 신승을 거뒀다.
1승 1무를 기록한 전북(승점 4점)은 조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요코하마(승점 3점)는 첫 패배를 당하며 2위로 내려 앉았다.
전북은 4-3-3 전형을 택했다. 일류첸코를 필두로 송민규, 문선민이 공격을 이끌었다. 쿠니모토, 류재문, 백승호가 중원을 지켰고 김진수, 홍정호, 윤영선, 이유현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경기 초반 전북이 아찔한 위기를 겪었다. 빌드업 과정에서 골키퍼 이범수의 패스가 상대에 걸렸다. 로페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살짝 떴다.
김진수가 분위기 반전의 선봉에 섰다. 전반 8분 강력한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중반 전북이 0의 균형을 깼다. 31분 김진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일류첸코가 성공했다.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지만 슈팅이 워낙 강했다.
전북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겼다. 전반 41분 요코하마의 측면 크로스가 문전으로 연결됐고 연속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이범수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와 수비진의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후반전 들어 요코하마의 공세가 거세졌다. 전북은 주도권은 내준 채 잔뜩 웅크렸다.
힘겹게 버티던 전북이 쐐기를 박을 기회를 잡았다. 후반 29분 바로우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골키퍼와 맞섰다. 하지만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남은 시간 요코하마의 전진은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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