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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선제골을 넣으면서 준비한 대로 순조롭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전북 현대는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4점(1승 1무)으로 1위에 등극했다.
전북은 점유율에서는 밀렸으나, 전반 중반에 나온 결승골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전반 31분 김진수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키커로 일류첸코가 나서 마무리 지었다. 이후 위기들을 잘 모면한 전북은 ACL 첫 승을 거두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김상식 감독은 "의미 있는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에서 늦은 시간 열심히 응원해 준 전북 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더불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선제골을 넣으면서 준비한 대로 순조롭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이제 조 1위로 올라섰다. 남은 경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조별예선을 통과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전북은 22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베트남 리그 소속의 호앙아인 잘라이를 만난다. 김상식 감독은 "이곳에 와서 호앙아인 잘라이의 경기를 직접 보니 기량이나 체력적으로 좋았다. 축구에 대한 열정은 조별예선에 함께 참가한 팀 중 최고인 것 같다. 하지만, 우린 K리그의 챔피언 자격으로 ACL에 참여했다. 같은 조의 팀들을 상대로 승리해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만큼 남은 경기들도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진수는 1차전과 달랐던 점에 대해서 "현지에 적응을 잘했고,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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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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