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지낸 김영기 전 KBL 총재(사진)가 제14회 소강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전 총재는 남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1969년 아시안게임 농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이듬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첫 우승을 일군 바 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총감독을 맡았으며, 두 차례 KBL 총재를 지냈다.
공로상은 1970년과 1974년 아시안게임 포환던지기 금메달리스트인 백옥자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이 수상한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한국 최고 기록을 세운 육상 우상혁(국군체육부대)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황대헌(강원도청),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한국의 9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이룬 보치아 BC3 페어 팀은 특별선수상을 받는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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