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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박주영의 환상적인 골이 나왔다.
울산 현대는 21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라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3차전에서 광저우FC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ACL 첫 승을 따냈고 승점 4점에 도달했지만 3위를 유지했다.
울산은 코스타, 윤일록, 박주영, 김민준, 고명진, 원두재, 이명재, 김영권, 김성준, 오인표, 조수혁을 선발로 내보냈다. 광저우는 유소년 팀 선수들로 선발진을 꾸렸다.
경기 흐름은 울산의 일방적인 공세 속에서 진행됐다. 코스타, 박주영을 향해 패스를 계속해서 시도하면서 선제골을 위해 노력했다. 전반 13분 코스타의 왼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9분 박주영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밀어붙이던 울산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8분 코스타가 프리킥을 왼발로 처리했는데 그대로 광저우 골망을 흔들며 울산이 앞서갔다. 리드를 잡은 울산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2분 윤일록의 강력한 헤더 슈팅은 골문 위로 향했다. 전반은 울산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울산은 이청용을 투입했다. 후반 7분 이명재의 컷백을 코스타가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1분 이명재 크로스가 높게 날라온 걸 이청용이 잡아 바로 패스로 보냈고 박주영이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울산은 바코, 설영우, 레오나르도를 연속으로 추가하며 기동력을 확보했다.
추가골이 또 터졌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원두재가 밀어준 걸 윤일록이 골로 만들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울산은 후반 31분 엄원상을 넣어 측면에 속력을 더했다. 후반 31분 바코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지는 설영우 슈팅은 빗나갔다. 종료 직전 나온 레오나르도 헤더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더 이상의 골은 없었고 경기는 울산의 3-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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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울산 현대(3) : 코스타(전반 28분), 박주영(후반 12분), 윤일록(후반 23분)
광저우FC(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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