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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NBA 미국 프로 농구

'테이텀 39점' NBA 보스턴, PO 2R 눈앞…브루클린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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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필라델피아에 벼랑 끝 반격…유타·미네소타는 2승째

연합뉴스

제이슨 테이텀의 레이업
[Wendell Cruz-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브루클린 네츠와의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3연승을 거두며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 4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09-103으로 제압했다.

18일 115-114, 21일 114-107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거둔 보스턴은 3연승으로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양 팀 최다 39점을 폭발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어시스트와 스틸 6개씩, 리바운드 5개도 곁들이며 맹활약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23점 5어시스트, 마커스 스마트가 14점 6어시스트를 보탰다.

3쿼터까지 81-72로 앞선 보스턴은 4쿼터 들어 88-84로 쫓기기도 했으나 이후 테이텀의 3점포를 시작으로 8점을 내리 뽑아내 두 자릿수 격차를 회복하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브루클린에선 브루스 브라운이 26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케빈 듀랜트는 16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은 16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동부에서 먼저 3연패를 당했던 토론토 랩터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10-102 승리로 반격하며 탈락 위기를 일단 면했다.

파스칼 시아캄이 3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24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에선 제임스 하든의 22점(9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서부 콘퍼런스의 유타 재즈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100-99로 신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조던 클락슨이 25점, 도너번 미첼이 23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종아리 부상 이후 복귀전에 나선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30점 10리바운드를 올리고도 웃지 못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9-118, 한 점 차로 따돌리고 2승 2패를 이뤘다. 칼 앤서니 타운스가 33점 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 24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 콘퍼런스

토론토(1승 3패) 110-102 필라델피아(3승 1패)

보스턴(3승) 109-103 브루클린(3패)

▲ 서부 콘퍼런스

유타(2승 2패) 100-99 댈러스(2승 2패)

미네소타(2승 2패) 119-118 멤피스(2승 2패)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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