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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팝스타 리조,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문자 주고받아 “에티켓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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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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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과 미국의 팝스타 리조(Lizzo)의 우정이 화제가 됐다.

미국 235개 지역 라디오 통합 플랫폼 오다시(Audacy)는 4월 29일, 호스트 케반 케니(Kevan Kenney)와 리조가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케반 케니가 “방탄소년단과 친구 사이인가?”라고 묻자 리조는 “그렇다. 제이홉의 전화번호를 갖고 있어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리조는 “제이홉은 문자를 잘 보내주고 표현력도 풍부하다. 문자를 안 읽은 채 두지 않는다. 조금 늦게 보더라도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오다시는 기사에서 제이홉을 ‘문자 에티켓 킹’으로 묘사했다.

또한 리조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항상 끌리게 되는 이유는 자기애, 긍정적인 에너지, 팬들을 사랑하는 방식을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그들은 정말 순수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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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콜라보를 하고 싶은지 묻자 리조는 “물론이다. 열성적인 팬들이 있기에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정말 콜라보를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사랑해요 아미!”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유명 매거진 피플(People)도 29일 자 기사에서 제이홉과 리조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정을 나눈 사연을 상세히 보도했다.

방탄소년단과 리조의 우정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해리 스타일스의 콘서트에서 관객으로 우연히 만나면서 이어졌다. 당시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리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리조는 래퍼, 작곡가, 배우 그리고 사업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202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3관왕을 거머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최근 싱글 ‘어바웃 댐 타임’(About Damn Time)을 발표했고 오는 7월 15일 정규 앨범 ‘SPECIAL’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새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Lizzo 인스타그램, Audacy-People 홈페이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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