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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팔꿈치 부상’ 최지만, 4G 연속 결장…힘 빠진 TB 1-9 완패 [TB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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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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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팔꿈치를 다친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서 1-9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최근 4연승이 좌절되며 시즌 13승 8패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 패배를 설욕한 미네소타는 12승 9패가 됐다.

탬파베이는 1회 2사 후 카일 갈릭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헌납했다. 선발 셰인 맥클라나한이 던진 초구 156km 강속구가 가운데 담장 너머로 향했다.

2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테일러 월스가 솔로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춘 것. 1B-1S에서 미네소타 선발 크리스 아처의 3구째 슬라이더(143km)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탬파베이는 6회 다시 갈릭의 호쾌한 스윙에 당했다. 선두 카를로스 코레아의 내야안타로 처한 무사 1루서 갈릭에게 좌월 투런포를 헌납했다. 맥클라나한이 2B-0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택한 슬라이더(142km)가 한가운데로 몰린 결과였다.

7회에는 3루수 송구 실책으로 무사 2루에 처한 가운데 트레버 라나치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호르헤 폴랑코의 2루수 뜬공, 코레아의 삼진으로 계속된 2사 2루서 맥스 케플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완전히 승기를 내줬다.

탬파베이 불펜은 9회 다시 흔들렸다. 1사 후 폴랑코의 2루타로 처한 위기서 코레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케플러에게 쐐기 투런포를 헌납했다. 이후 연속 안타로 다시 2사 1, 3루에 몰린 가운데 라이언 제퍼스에게 추가로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탬파베이 선발 맥클라나한은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11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불펜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출신 브룩스 레일리는 9회 위기서 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좌측 팔꿈치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최지만은 이날도 결장하며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4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시즌 성적은 15경기 타율 3할5푼7리 2홈런 10타점이다.

힘 빠진 탬파베이 타선은 미네소타 마운드에 4안타-1점으로 꽁꽁 묶였다.

미네소타는 선발 아처가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코비 스타샥이 구원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코레아가 3안타, 갈릭과 케플러가 각각 3타점을 책임졌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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