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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스페인 라리가 우승…안첼로티 감독, 5대 리그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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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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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5대 리그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4월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린 라리가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을 4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5승6무3패 승점 81점을 찍은 레알 마드리드는 2위 세비야(승점 64점)와 격차를 17점 차로 벌리며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을 떠난 첫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019-2020시즌 이후 두 시즌 만의 우승이자 통산 35번째 우승.

전반 33분과 43분 호드리구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0분 마르코 어센시오, 후반 36분 카림 벤제마의 추가골이 나오며 우승에 필요한 승점을 채웠다. 벤제마는 시즌 26번째 골을 넣으면서 득점왕에 한 발 다가섰다. 득점 2위는 15골의 라울 데 토마스(에스파뇰), 에네스 우날(헤타페)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사령탑이 됐다.

첫 우승은 2003-200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였다. 당시 안드리 셰프첸코, 카카, 안드레아 피를로 등을 앞세워 우승했다. 2009-2010시즌에는 디디에 드로그바, 프랭크 램퍼드 등이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를 정상에 올려놓았고, 2012-2013시즌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과 함께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을 만들었다. 2016-2017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의 10연패 중 일부를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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