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박 프로젝트 기부행사. /디제이 매니지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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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한국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파파박 프로젝트’가 현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1일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이 같이 밝히며 박 감독이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현지 어린이 병원인 세인트 폴 병원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파파박 프로젝트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이 판매가의 5%를 박 감독과 함께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기부에는 신선농산물 수출기업 ‘에버굿’이 참여했다. 에버굿은 1987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10개국 이상 진출했으며, 베트남에서는 배와 딸기, 샤인머스캣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박 감독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서 진행하지 못했던 ‘파파박 프로젝트’를 재개하게 됐다”며 “미약하지만 베트남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베트남도 코로나 상황이 많이 나아지고 있기 때문에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해서 모색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5월 6일 개막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에 참가해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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