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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6차전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전북은 3승 3무(승점 12)를 기록하며 H조 2위에 머물렀다. 요코하마는 4승 1무 1패(13점)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북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바로우, 구스타보, 김보경이 스리톱에 섰다. 맹성웅, 류재문, 박규민이 중원을 구성했고, 이유현, 윤영선, 박진섭, 최철순이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전반 초반 일격을 맞았다. 4분 안데르송 로페스가 전북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북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1분 김보경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했다. 류재문의 로빙 패스가 상대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위기 상황도 있었다. 35분 니시무라의 문전 슈팅이 전북의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45분 로페스의 헤더는 송범근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은 1-1로 팽팽히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교원과 이승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16분에는 문선민과 김진규가 투입됐다. 역전골도 터질 뻔했다. 19분 구스타보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변수가 생겼다. 37분 맹성웅이 근육 경련으로 쓰러졌다. 전북은 이미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 한 상황이었다. 결국, 공격수 구스타보가 중원으로 내려와 맹성웅의 빈자리를 메웠다.
후반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1명이 부족했던 전북은 쉽사리 라인을 올리지 않았다. 경기는 이후 득점 없이 1-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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