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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취약계층 군인·청소년 돕기 희망 랜딩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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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볼넷·도루 1개당 각 100만원 적립

뉴스1

추신수가 '희망 랜딩 캠페인'을 진행한다.(SSG 랜더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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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추신수(40·SSG 랜더스)가 올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희망 랜딩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 랜딩 캠페인은 크게 취약계층 군인 사병 지원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취약계층 군인 사병 지원 프로그램은 추신수가 정규시즌 기록한 볼넷 1개당 100만원의 기금으로 마련된다. 시즌이 종료된 후 대한민국육군협회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군인 사병들에게 해당 기금이 분배된다.

추신수는 최근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는 군인 사병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청취한 후 이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시,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학교를 그만 두게 된 청소년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추신수가 정규시즌 기록한 홈런 및 도루 각 1개당 100만원의 기금이 적립되고 시즌이 종료된 후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추신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내가 야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캠페인으로 조금이나마 그 감사함을 돌려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번 시즌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많은 분들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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