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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新 경계 대상 등장'...벤투호 만나는 가나 주전 RB, 레딩 올해의 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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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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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벤투호와 만날 가능성이 높은 가나의 우측 풀백 앤디 이아돔이 레딩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레딩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시상식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에 이아돔이 올랐다. 이아돔은 레딩 주전 라이트백을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8경기에 나와 1골 2도움을 올리며 레딩이 챔피언십에 잔류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도 레딩 내 2위인 이아돔은 영광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아돔은 2018-19시즌부터 레딩에서 뛰었다.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에 있는 바넷에서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한 이아돔은 주전 입지를 계속 굳히며 하부리그 내에서 이름을 알렸다. 2016년엔 챔피언십 소속이었던 코벤트리로 이적했다. 코벤트리에서도 핵심 선수로 분류됐다. 2시즌간 리그 64경기에 나선 이아돔은 2018년 레딩으로 전격 이적했다.

    레딩에서도 이아돔은 주전이었다. 첫 시즌엔 리그 45경기에 나왔는데 출전시간만 무려 4,050분이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경기 시간을 확보한 이아돔은 올 시즌엔 38경기에 출전했다. 출전 시간만 3,365분이다. 높은 공수 기여도를 보인 그에게 레딩은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주며 활약을 인정했다.

    이아돔은 가나 대표팀에도 꾸준히 포함되고 있다.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도 참여하며 3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진출국을 결정하는 나이지리아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도 나왔다. 꾸준히 우측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선수다. 공을 끌고 올라가는 실력이 좋고 후비 커버도 확실하며 유사 시엔 좌측 풀백, 센터백까지 가능한 선수다.

    벤투호는 가나와 조별리그에서 만난다. 토마스 파티, 다니엘 아마티, 조르당 아이유, 조셉 아이두, 이드리수 바바와 함께 이아돔도 경계 대상이다. 레딩에서 보인 모습들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한편 레딩 올해의 선수 수상 소감으로 이아돔은 "내가 받아서 놀랐다. 올해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매우 설렌다는 의미다. 상을 받아서 기쁘다. 레딩 팬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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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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