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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경기 2시간 전부터 외쳐진 응원가, 선수단 버스 맞이한 '파랑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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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박지원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파랑검정)가 전북 현대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운집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전용축구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를 치른다.

중요한 일전이다. 올 시즌 K리그1은 역대급 상위권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현시점 2위 인천(승점 19)부터 6위 전북(승점 15)까지 조밀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1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급변하기에 인천과 전북 모두 놓칠 수 없는 대결이다.

인천은 전북전 승리가 목마르다. 최근 K리그1 10경기 맞대결에서 4무 6패로 크게 고전하고 있다. 마지막 승리는 2018년 K리그1 2라운드(3-2 승)다. 4년이 넘은 현재, 홈에서의 승점 3점을 목표로 한다.

파랑검정이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킥오프 2시간 전부터 모였고, 인천 선수단 버스가 출입하는 쪽에 질서정연하게 서서 응원가를 불렀다. 선수단 버스가 들어선 시간은 14시 45분경이다. 인천을 응원하는 이들은 훨씬 전부터 목이 터져라 응원가를 불렀다.

해당 소식에 전달수 대표이사도 장소를 찾았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인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코로나 인사법인 주먹 인사를 나눴다.

이후, 선수단 버스가 도착하자 인천 팬들은 목소리를 더욱 높였고, 내릴 때까지 응원은 이어졌다. 선수단 사기가 하늘을 찌를 수밖에 없는 진풍경이었다.

올 시즌 인천의 기세는 무섭다. 질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에서 이기면서 상위권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수원FC 원정에서는 VAR 골 취소 두 차례에도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통해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당시에도 수많은 서포터즈가 원정석을 찾아 응원을 보냈다. 이번 전북전까지도 계속됐고, 여전히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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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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