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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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부상 복귀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도 침묵했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대타로 교체됐다.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을 다녀온 최지만은 12일 만의 복귀전이었던 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복귀 두 번째 경기인 이날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3할2푼6리에서 3할6리(49타수 15안타)로 떨어졌다.
에인절스 우완 선발 노아 신더가드를 맞아 1회 첫 타석부터 3구 삼진을 당했다. 신더가드의 3구째 94.2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헛돌았다.
3회 2사 2루 찬스에선 잘 맞은 타구가 뜬공이 됐다. 신더가드의 5구째 몸쪽 높은 92.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잘 받아쳐 우중간 깊숙한 코스로 보냈지만 펜스 앞에서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에게 잡혔다. 타구 비거리 368피트(약 112m).
5회 2사 1,2루 찬스에선 신더가드의 5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 2사 1,2루 찬스에선 대타로 교체됐다. 에인절스가 좌완 애런 루프로 투수를 교체하자 탬파베이도 좌타자 최지만 대신 우타자 해롤드 라미레스를 대타로 썼다. 라미레스가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대타 작전 성공.
그러나 탬파베이는 에인절스에 3-11로 졌다. 2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18승12패, 2연승을 거둔 에인절스는 20승11패가 됐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시즌 5~6호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6회 마이크 트라웃과 백투백 홈런을 합작하는 솔로포를 터뜨린 데 이어 7회 만루 홈런을 폭발했다. 오타니의 커리어 최초 만루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100홈런에도 1개만을 남겨놓았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할3푼5리에서 2할5푼2리(119타수 30안타)로 올랐다. /waw@osen.co.kr
[사진] 6회 오타니 쇼헤이(왼쪽)가 홈런을 치고 덕아웃에 들어오자 마이크 트라웃이 카우보이 모자를 씌우며 환영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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