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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이태양 호투·추신수 솔로포…SSG, 삼성 6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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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태양, 6이닝 1실점 쾌투
뉴시스

[인천=뉴시스]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이태양이 역투하고 있다. 2021.06.22.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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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SSG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의 호투와 추신수의 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24승째(1무 8패)를 수확해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5연승 행진을 마감한 삼성은 16승 17패를 기록, 승률이 다시 5할 밑으로 떨어졌다.

SSG 선발 이태양은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SSG 승리를 견인했다. 87개의 공으로 6이닝을 책임진 이태양은 삼진 4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불펜으로 이동했다가 5월부터 선발진에 다시 복귀한 이태양은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을 수확했다. 구원승까지 하면 시즌 3승째다.

삼성 선발 백정현도 5이닝 5피안타(1홈런) 6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백정현은 3패째를 떠안았다.

SSG는 1, 2회 1점씩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2사 후 최정, 한유섬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든 SSG는 케빈 크론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중월 솔로 홈런(시즌 2호)를 작렬해 추가점을 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백정현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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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 경기, SSG 선두타자 추신수가 2루타를 때리며 출루하고 있다. 2022.04.15.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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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회말 호세 피렐라의 발로 만든 득점으로 1점을 만회했다.

삼성은 3회말 김현준의 2루타와 김지찬의 진루타로 2사 3루를 만들었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피렐라는 내야 땅볼을 치고 1루까지 전력질주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그 사이 3루 주자 김현준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태양이 6회까지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아 1점차로 앞서간 SSG는 7회 추가점을 올렸다.

7회초 대타 최지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 득점 찬스를 일궜다.

후속타자 이흥련의 번트 때 삼성 투수 임대한이 타구를 잡아 1루에 송구했지만, 1루 커버를 들어온 2루수 김지찬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때 2루에 있던 최지훈이 홈까지 내다리면서 SSG는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SSG는 서진용, 조요한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8회까지 2점차 리드를 지켰다.

9회말 등판한 SSG 마무리 투수 김택형은 2사 후 김동엽에 2루타를 맞았지만, 대타 최영진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팀 승리를 지켰다. 1이닝을 무실점을 기록한 김택형은 시즌 14세이브째(1패)를 수확,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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