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이승현(30)과 전성현(31)이 포함된 KBL FA 시장이 열렸다.

KBL은 2022년 자유계약선수(FA) 대상 선수 총 46명을 공시한다.

올 시즌 계약 만료 대상 선수 中 김준일(창원LG), 정효근(대구 한국가스공사)은 2021-22시즌 구단별 출전 가능 경기 1/2 미달에 따라 계약 연장되며 원주 DB 허웅, 고양 오리온 이승현, 안양 KGC 전성현 등 총 46명의 선수가 공시됐다.

오리온 이승현(30)은 2022 KBL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2022 KBL FA 협상은 10개 구단과 선수 간의 자율협상으로 시작된다. 자율협상 이후 계약 미체결 선수를 대상으로 구단에서 영입의향서를 제출한다. 복수의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구단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반면 1개의 구단만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선수는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 이때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원 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을 진행한다.

FA 대상 선수들은 11일부터 25일까지 10개 구단과 자율 협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12일 오후 2시부터 논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FA 설명회’가 열린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