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18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2시까지 올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로 선발된 24명의 올스타전 유니폼에 대해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 오르는 올스타 선수 유니폼은 선수가 착용한 사이즈와 동일하게 제작되며 해당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되어있다.
KBL이 허웅을 포함한 올스타 24인의 유니폼 경매를 진행한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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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21시즌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서는 총 24인의 선수 유니폼이 판매되었으며 총 1762만6000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그 가운데 최종 낙찰가 기준 1위는 허웅의 유니폼으로 460만원에 낙찰되었다.
이번 올스타 유니폼 경매는 KBL 통합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유니폼 경매 가격은 최소 5만원부터 시작해 2000원 단위로 응찰할 수 있다. 경매 종료 후 최고 금액 입찰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며, 낙찰자 포기 시 차순위 입찰자에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구매의사 없이 임의로 가격만 올리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예치금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경매 종료 후 전액 환불 될 예정이며, 낙찰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구매하지 않는 고객에 한해서만 패널티 제도로 차감한다.
한편, 이번 올스타 선수 유니폼 판매 금액은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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