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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자리 바꿔보고 싶다" 오승환의 시선은 이제 400SV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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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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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KBO리그 역대 최초 350세이브 대기록을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6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삼성은 시즌 전적 22승18패를 마크했다.

이날 팀이 2-1로 앞선 10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최재훈을 삼진, 마이크 터크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박정현에게 내야안타 허용 후 정은원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박정현의 주루사로 그대로 경기를 매조질 수 있었다.

35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은 "지인 분들한테도 '하고 갔으면 좋겠다' 들어서 기록이 걸렸다는 건 알고 있었다"면서 "긴박한 상황이었고, 결승점도 어렵게 얻은 건 맞지만 내가 나가는 상황이 항상 이렇다 보니까 특별하게 의식하지는 않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제 세이브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는데, 나보다 주위에서 더 의미를 많이 두시는 것 같기도 하다. 세이브가 팀의 1승이지 않나. 그런 의미가 더 크게 와닿는다"고 말한 뒤 "400세이브를 하게 되면 스스로 한 번은 칭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올 시즌 역전승이 많은 삼성, 뒷문을 지켜야 하는 마무리는 역전의 희열을 느낄 새가 없다. 오승환은 "이런 식으로 역전하면 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가 없다. 빨리빨리 준비를 해야해서 오히려 그때 더 여유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게 크게 어렵거나 그렇진 않다. 워낙 몸도 빨리 풀리는 스타일"이라고 최고의 클로저다운 답변을 했다.

이날 시즌 11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에게는 앞으로 더 많은 세이브 기회가 남아있다. 오승환은 세이브라는 게 이렇게 자주 나왔다가도 몇 번 안 나올 때도 있다. 그러니까 세이브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웃었다.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400세이브를 넘겨보고 싶다. 그때까지 몸 상태도 잘 만들어 놓았다는 뜻이다. 세이브 기록의 앞자리를 한 번은 바꿔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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