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최근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을 비롯한 28인의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2일부터 14일까지 총 4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2일)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 뒤 칠레(6일, 대전), 파라과이(10일, 수원)를 차례로 상대한다. 14일 상대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속했다. 결코 쉬운 조가 아니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우루과이도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중심이 된 남미 전통 강호다.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귀화를 추진하는 가나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아직 한 팀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6월 A매치 기간 치러지는 3경기는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을 겨냥한 모의고사다. 남미 국가들과 연달아 맞붙는다. 특히 브라질은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을 무패로 통과했다. 칠레, 파라과이는 본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벤투 감독은 23일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한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A매치 4연전을 소화할 28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수상한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조, 황희찬 등 해외파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민재, 이재성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K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는 선수들도 대거 발탁됐다. 조규성, 나상호, 권창훈, 황인범, 홍철, 김진수, 김태환, 김영권, 조현우 등 꾸준히 부름을 받던 선수들과 함께 강원FC에서 뛰고 있는 김동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 중인 조유민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 6월 A매치 평가전 26인 명단
GK(4) :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현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송범근(전북 현대)
DF(10) : 김영권(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승현(김천 상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이용(전북 현대), 김태환(울산 현대), 김문환(전북 현대), 김진수(전북 현대), 홍철(대구FC), 박민규(수원FC)
MF(12)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전북 현대), 김동현(강원FC), 황인범(FC서울), 김진규(전북 현대), 고승범(김천 상무), 권창훈(김천 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송민규(전북 현대)
FW(2) :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상무)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