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박찬희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가드 박찬희(35)를 잡았다.
DB는 박찬희와 재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보수는 2억1천만원이다.
지난 시즌 DB에 합류한 박찬희는 정규리그 47경기에 출전해 5.4득점 3.9어시스트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드 포지션 보강을 원하는 다른 팀들이 박찬희에게 관심을 보냈다.
DB는 박찬희가 팀에 남아 코트에서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해주고, 코트 밖에서는 젊은 가드 후배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를 바랐다.
박찬희는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박찬희는 "많이 생각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내게도 우선순위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후배들과 같이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B 복귀하는 두경민 |
DB는 2020-2021시즌까지 팀에서 뛰었던 가드 두경민(31)과도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4년, 보수는 5억원이다.
두경민은 2013년 드래프트 3순위로 DB에 입단했다. 2017-2018시즌에는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바 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트레이드됐던 두경민은 1년 만에 다시 DB로 복귀하게 됐다.
두경민은 ""다시 DB에 돌아와 기쁘다. 전통의 강호 DB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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