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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SPN 전문가, EPL '워스트 일레븐' 전격 발표...맨유는 무려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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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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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글로벌 매체 'ESPN' 소속 이안 다크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워스트 일레븐을 뽑았다. 명가 부활에 실패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마저 놓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려 6명의 선수가 포함되는 등 자존심을 구겼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올 시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한 최악의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워스트 일레븐을 꼽은 다크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배치했다.

최전방은 마커스 래쉬포드(맨유), 로멜루 루카쿠(첼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이 이름을 올렸다. 다크는 세 선수에 대해 "래쉬포드는 자신감과 확신이 없어 보였으며, 그를 다시 믿어줄 감독이 필요하다. 루카쿠는 9,750만 파운드(약 1,554억 원)에 이적했지만 형편없는 시즌을 보냈다. 라카제트는 마지막 시즌을 보냈으며, 에디 은케티아에게 주전 자리를 뺏겼다"라고 평가했다.

중원에는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맨유), 은골로 캉테(첼시)가 자리했다. 포그바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과 달리 맨유에선 저조했다는 이유로 선정됐으며, 브루노는 지난 시즌 엄청났던 활약에 비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캉테에 대해선 여전히 톱 플레이어지만 크고 작은 부상에 제 몫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4백은 주니오 피르포(리즈),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이상 맨유)였다. 다크는 "바란은 EPL 데뷔 첫 시즌 많은 시간을 부상으로 보냈으며 번리보다 많은 실점을 내줬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종종 뛰어났지만 맨유에선 그림자처럼 보였다. 완-비사카는 실망스러운 시즌 끝에 디오고 달롯에게 자리를 내줬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골키퍼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다. 다크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에두아르 멘디 다음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 당시 그는 교체 출전했지만 한차례의 세이브도 기록하지 못했다"라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사진=ESP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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