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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득점왕까지 차지했는데...손흥민, '발롱도르 파워랭킹' 17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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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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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 부트(득점왕)'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글로벌 매체 '골닷컴'이 선정하는 발롱도르 파워랭킹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수많은 논쟁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트로피로 남아있다. 올해 발롱도르는 11월에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활약은 고려되지 않는다. 시즌 막바지가 접어드는 가운데 누가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을까?"라며 발롱도르에 근접한 선수 TOP20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비록 모하메드 살라와 골든 부트를 공유해야 했지만, 페널티킥(PK) 없이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과소평가되어서는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아래 완전히 새로운 레벨로 도약하려고 할지도 모른다"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발롱도르 파워랭킹 TOP20에 새로 등판한 선수는 20위 하파엘 레앙(AC밀란)과 18위 로드리(맨시티)다. 레앙과 로드리는 각각 이탈리아 세리에A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공로가 반영됐다.

빅이어를 눈앞에 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리버풀에선 2위 사디오 마네, 3위 살라, 10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12위 루이스 디아스, 13위 티아고 알칸타라, 16위 버질 반 다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레알에선 1위 카림 벤제마, 7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8위 루카 모드리치, 14위 티보 쿠르투아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4위, 뮌헨), 킬리안 음바페(5위, PSG), 케빈 더 브라위너(6위), 필 포든(9위), 베르나르두 실바(11위), 리야드 마레즈(19위, 이상 맨시티), 크리스토퍼 은쿤쿠(15위, 라이프치히)도 함께 랭킹에 포함됐다. 현재로선 빅 이어를 거머쥘 클럽에서 발롱도르 주인공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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