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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갈았다' KIA, 역전 스윕패 충격→역전 스윕승으로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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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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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지난 4월의 굴욕을 설욕했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리즈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스윕승을 달성, 4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지난 4월 충격의 스윕패 굴욕을 설욕했다. KIA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 삼성과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것도 세 경기 모두 8,9회에 당한 역전패로서 삼성은 약속의 8회를, KIA는 굴욕의 8회를 당하며 연패에 빠진 바 있다.

설욕의 의지가 강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지난 번에 우리가 스윕패를 당해 만회해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연패를 끊어야 한다”라면서 “선수들도 잘 알 것이다. 분발하자는 생각으로 3연전에 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의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KIA는 24일 첫 경기에서 8회 2득점으로 4-3 역전승을 거둔 뒤, 25일에도 1회 선실점을 극복하고 11-5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24일 추격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황대인은 "삼성과의 지난 광주 3연전에서 세 경기 모두 역전으로 져서 아쉬웠는데, 오늘는 역전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며 역전승에 의의를 두기도 했다.

그리고 26일 마지막 경기도 2-5로 끌려가다 6회 5득점 빅이닝으로 역전승을 일궈내며 스윕패의 굴욕을 설욕했다. 이날 KIA는 상대 선발 뷰캐넌에게 많은 투구수를 유도하며 2득점했으나 그 이상은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마운드에서 초반 5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KIA는 역전승 1위(17승)의 팀이었다. 6회 상대 마운드가 흔들리는 틈을 타 연속 적시타로 추격한 뒤, 황대인의 역전 3점포로 쐐기를 박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후 KIA는 삼성의 거센 추격을 받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7회말 이원석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 잡힌 뒤, 8회말엔 선두타자 김현준의 볼넷과 김지찬의 2루타, 오재일의 볼넷을 차례로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불펜이 이를 잘 막아냈다. 1사 후 오재일의 적시타로 1점을 내주긴 했으나, 마무리 정해영이 이원석과 강민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필승조 역시 지난 4월의 역전패 굴욕을 설욕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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