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최지만은 0-1 로 끌려가던 2회 첫 타석에서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상대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빠른 공을 그대로 받아쳤다. 최지만의 시즌 4호포로, 지난 25일 마이애미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최지만의 홈런이었다.

이후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7회 무사 1루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홈을 밟으며 득점도 기록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60(96타수 25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사진=A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