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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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2·탬파베이 레이스)이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5회 2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딜런 시즈에 대신 마운드에 오른 에런 버머의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그는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추가 안타를 만들진 못했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엔 1사 1루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웃됐다. 2-3으로 뒤진 8회 무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을 0.264(110타수 29안타)로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2-3으로 패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같은 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밀워키전 이후 이어온 9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멈췄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5(158타수 34안타)로 떨어졌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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