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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양키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다. 타율은 0.264에서 0.263으로 약간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는 출루하지 못했다. 선발 라이언 야브로가 2회초 2사까지 1⅔이닝 6실점으로 난타당한 가운데, 최지만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뜬공을 쳤다.
4회에는 1사 1루에서 중전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해롤드 라미레스와 랜디 아로사레나가 해결하지 못하면서 점수 0-6 열세가 계속됐다.
1-6에서 맞이한 6회에는 비록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1루수 실책을 유발하며 팀의 대량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무사 1루에서 최지만의 유격수 땅볼에 1루수로 나온 야스마니 그랜달이 송구를 놓치면서 1, 3루에 주자가 나갔다.
탬파베이는 라미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아로사레나의 3루타로 또 1점을 추격했다. 2사 후에는 마이크 주니뇨의 홈런이 터지면서 5-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7회 이후 다시 타선이 침묵하면서 그대로 졌다. 2연패다. 야브로가 패전을 안았다.
화이트삭스는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가 6이닝 5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앤드루 본과 루이스 로버트가 각각 3안타로 폭발했다. 멀티히트를 날린 선수만 6명.
반면 탬파베이는 멀티히트 타자가 얀디 디아스 1명이었다. 선발 출전 타자 9명 가운데 8명이 안타를 기록하며 초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애썼지만 화이트삭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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