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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CK 서머' 담원 기아·T1 "목표는 오직 우승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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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여름 팀은? 15일 광동·한화생명 개막전

더팩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2022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린 가운데 10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C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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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너구리 장하권이 들어왔고 합이 스프링보다 잘 맞을 것 같다.", "스프링과 MSI에서 T1이 보여준 경기력이 꽤 좋았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2022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T1과 담원 기아가 나란히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DRX '표식' 홍창현은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과 합을 맞추는 것이 멋있다"고 말했다.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는 "T1이 스프링 때처럼 강할 것 같다"고 했다.

반면 프레딧 브리온 '엄티' 엄성현은 "담원 기아 선수들이 솔로 랭크를 지배하고 있다.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고 존경스럽다. 정말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광동 프릭스 '테디' 박진성은 "스프링 때보다 담원 기아가 훨씬 잘하고 있다"고 입을 맞췄다.

T1과 담원 기아 양 팀 사령탑은 이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2 LCK 서머'에 임하는 목표와 각오를 묻는 말에 T1 최성훈 감독은 "스프링 때와 마찬가지로 우승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담원 기아 이재민 코치는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겠다"고 맞받아쳤다. 이재민 코치는 장하권 복귀가 팀에 어떤 도움을 줄지 묻는 말에 "반년 정도 쉬었는데 전보다 더 열심히 한다"며 "마인드도 가벼워진 것 같다"고 했다.

'2022 LCK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는 15일 광동 프리스와 한화생명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와 DRX 대결을 시작으로 3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팀별 18경기씩, 총 90경기를 소화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4억 원이다. 우승팀은 상금으로 2억 원과 함께 북미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LCK 대표로 직행한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기존 미디어데이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했지만 LCK 경기가 열리는 현장에서 팀 관계자들의 각오를 듣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15일 개막하는 2022 LCK 서머는 3년 만에 롤파크와 LCK아레나가 전면 개방되는 대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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