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홍지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완파했다. 사령탑도 만족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서 11-3 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최근 2연승에 성공했다. 타자들은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케빈 캐시 감독은 “우리의 공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 힘든 상황을 견딜 수 있는 사실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MLB.com은 “시즌 최고의 공격 성능을 조합, 라인업 상하위 타순에서 득점, 안타(18개), 2루타(7개)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는 데 기여했다”고 주목했다.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3리에서 2할7푼6리로 올랐다. 타점은 27개, 팀내 2위다. 1위 아로자레나가 28타점으로 1위. 그런데 아로자레나는 210타수, 최지만은 123타수에 불과하다. 최지만은 출장 대비 타점이 매우 높다.
최지만은 “모두 즐거운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을 비롯해 마르고가 4안타, 아로자레나가 3안타 4타점, 브루한이 2안타 3타점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아로자레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탬파베이는 지난달 27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전까지 12경기에서 38득점에 그쳤다. MLB.com은 “3득점 이하 경기가 절반이었다”며 득점 가뭄에 시달렸던 앞선 경기들을 살폈다.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4타점 경기를 펼친 아로자레나는 “오늘처럼 계속 경기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목표는 항상 그렇다. 하지만 쉽지 않다. 오늘처럼 항상 좋은 경기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