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중전 안타로 타점 올리는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적시타로 시즌 30번째 타점을 올리며 팀 내 타점 공동 1위를 달렸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 1개씩 수확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7로 약간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5-6으로 졌다.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 찬스에서 득점타를 올렸다.
최지만은 안타 2개로 엮은 1사 1, 3루에서 수비 시프트를 뚫고 중전 안타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에 불렀다.
중계 플레이를 틈타 1루 주자는 3루에, 최지만은 2루에 각각 안착했다.
최지만은 이 안타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디아스의 2타점 적시타 때 득점하는 최지만 |
최지만은 곧바로 터진 얀디 디아스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최지만은 란디 아로사레나와 더불어 타점 30개씩 올려 이 부문 팀 내 공동 1위를 형성했다. 최지만은 아로사레나보다 100타수 가까이 덜 치고도 같은 타점을 거둬들였다.
최지만은 3회에는 좌익수 뜬공,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잘 맞은 공이 중견수에게 잡혔다.
탬파베이는 3-0으로 앞서다가 3회말 루이스 아라에스에게 만루 홈런 등을 얻어맞고 한꺼번에 5점을 줬다.
이후 한 점씩 따라갔지만, 1점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이틀 내리 패했다.
한국프로야구 구단의 러브콜을 받는 미네소타의 우완 투수 치치 곤잘레스는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3실점 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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