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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탄소년단 뷔 중국 팬클럽이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약 45억 원어치 구입한 것이 알려졌다.

12일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 뷔바'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새 앨범 '프루프' 발매 첫날 총 16만 913장을 공동구매했다. 이는 한화 약 44억 9681만원어치로 팬덤 공동구매 1위 기록이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Proof'로 첫날 판매량 총 215만 5,363장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로 차트 1위 기록을 썼다. 이 가운데 '바이두 뷔바'의 구매량이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뷔의 중국 팬클럽은 2020년 'MAP OF THE SOUL : 7'앨범 23만장 공동구매로 역대 K팝 개인 팬덤 공동구매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52억원에 달하는 공동구매는 K-팝 역대 최고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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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뷔바’의 강력한 팬파워는 뷔의 중국내 인기에 기반한다.

뷔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5년간 검색량, 대형 음원사이트 왕이윈뮤직의 유료회원 팬클럽 수, 웨이보 팔로워, 뷰, 게시글 수에서 모두 그룹 내 1위를 자랑하고 있다.

팬덤 규모의 척도가 되는 생일모금에서는 2년 연속 K팝 1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뷔의 생일 모금에서는 1분만에 5억원을 모으며 K팝 역대 생일모금 신기록을 세웠으며, 24시간 모금액 11억 7천만원과 참여인원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웨이보 바이두 뷔바 계정,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