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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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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룹 활동 중단…BBC·CNN도 집중 보도 "대중문화계 큰 파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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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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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룹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BBC 등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집중 조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룹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날 리더 RM은 "언젠가부터 우리 팀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몰랐다. 방향성을 잃어서 생각을 하고 돌아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최정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그룹 활동 잠정 중단 선언에 영국 BBC, 미국 CNN, 뉴욕 타임스 등 외신도 이를 신속히 타전했다.

BBC는 'BTS, 그룹 활동 중단 및 솔로 프로젝트 전개'라는 제목의 기사로 변곡점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의 향후 행보를 예측했다. 또한 "BTS가 그룹을 해체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전성기임을 고려하면 K팝 뿐만 아니라 세계 가요계, 대중문화계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10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한 BTS 7명 멤버에겐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LA타임스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의 공식입장을 더해 "소속사는 BTS가 활동을 이어간다고 서둘러 해명했다"면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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