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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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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프루프' 첫 주 판매량 275만장 넘어…"역대 음반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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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매 앨범 1위…역대 첫 주 판매량 1∼4위 모두 BTS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프루프'(Proof)가 발매 이후 일주일간 275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17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프루프' 앨범은 전날까지 한터차트 기준으로 총 275만2천496장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소속사는 "올해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자 방탄소년단의 역대 초동(첫 주 판매량) 기록 2위"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국내 음반 역대 첫 주 판매량 1∼4위를 모두 석권했다.

1위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로 약 337만 장을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이번 새 앨범 '프루프'였고, 3위 베스트 앨범 '비'(BE·227만 장), 4위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213만 장)였다.

'프루프' 앨범은 이달 10일 발매 당일 215만 이상 팔려 '더블 밀리언셀러'(200만 장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다. 발매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그룹답게 해외 반응도 뜨겁다.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이 지난 14일 발표한 '데일리 앨범 랭킹'(6월 13일 자)에서 46만4천 장의 판매량으로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6월 20일 자) 정상에도 올랐다.

'프루프'는 데뷔 이후 방탄소년단의 9년간 활동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선집) 앨범이다.

이들은 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음반을 발표한 이후 그룹 차원의 음악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개별 활동 병행으로 '2막'을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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