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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멀티 히트로 안타 생산 재개…타율 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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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2·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하며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5월 30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달 16일 양키스전까지 1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은 17일 양키스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안타 행진에 쉼표를 찍었다.

하지만, 이날 다시 안타 2개를 추가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90(145타수 42안타)으로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우완 선발 딘 크레이머의 시속 151㎞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6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그러나 2루로 향하던 최지만은 상대 우익수 앤서니 산탄데르의 정확한 송구에 횡사했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볼티모어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판정이 번복됐다.

최지만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0-1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7회말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2루타에 이은 애들리 러치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았지만, 탬파베이는 9회까지 단 한 점도 얻지 못했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5시즌을 뛴 탬파베이 좌완 불펜 브룩스 레일리는 ⅔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막았다. 레일리는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승 3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 중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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