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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7일 롯데전 실책 기록 타구 관련 KBO에 이의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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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강습 타구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기록

KBO, 올해 기록 이의신청 심의 제도 신설

뉴스1

추신수. 2022.5.2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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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추신수(40·SSG 랜더스)가 실책으로 기록된 타구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의신청했다.

SSG 구단은 18일 "추신수가 지난 17일 열린 KBO리그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회초 실책으로 기록된 타구에 대해 KBO에 이의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의 초구 직구를 때렸다. 1루 방향을 날아간 추신수의 타구는 롯데 1루수 이호연의 몸을 맞고 외야로 흘렀으며 그 사이 추신수는 2루까지 내달렸다.

KBO 공식기록원은 추신수의 타구에 대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기록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안타라고 판단, KBO에 기록 정정을 신청했다.

KBO는 지난 5월17일부터 KBO리그 경기 기록에 대해 구단 또는 선수가 안타, 실책, 야수선택 등에 대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기록 이의신청 심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의신청 대상 경기는 중계가 진행된 KBO리그 경기로 경기 종료 후 24시간 내 KBO 사무국에 서면으로 기록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는 기록위원장, 기록위원회 팀장, 해당 경기운영위원 등 3명이 맡게 되며, 정정 여부는 신청 마감일로부터 5일 이내에 통보된다.

KBO가 추신수의 안타로 기록을 정정한다면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첫 사례가 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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