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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전북 현대와 대구FC가 모의고사를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9승 4무 4패 승점 31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대구는 5승 7무 5패 승점 22점으로 6위.
전북은 A매치 휴식기 후 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대표팀에 선수들이 대거 차출되고 맞이하는 경기서 부담이 컸다. 첫 번째 상대는 선두 울산 현대였다. 원정 경기서 전북은 3-1의 완승을 거뒀다. 쿠니모토 2골 포함, 전반서 3골을 몰아치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또 철저한 수비를 통해 울산에 1실점만 허용하면서 완승을 챙겼다.
우려가 컸던 만큼 큰 성과로 다가왔다. 또 곧바로 이어진 17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 경기서도 2-1의 승리를 거뒀다. 4달만의 홈 다득점 승리였다. 올 시즌 홈에서 주춤했던 전북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수원을 제압했고 2연승에 성공했다. 휴식기 후 까다로운 울산과 수원을 상대로 연승에 성공한 전북은 대구에 집중한다.
전북은 구스타보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구스타보는 치열하게 싸웠다. 그동안 측면으로 이동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던 구스타보는 자신의 임무인 전방 공격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를 상대로 경쟁을 펼치면서 동료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움직였다. 김상식 감독도 구스타보의 무득점에 대해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믿음을 나타냈다.
또 2선 공격진도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쿠니모토를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 연결을 펼친 전북은 2경기서 연달아 멀티골을 터트리며 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물론 대구도 최근 분위기가 좋다. 대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후 8경기를 펼치며 3승 5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제주와 홈 경기서 막판 터진 결승골을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그 결과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한편 전북과 대구는 오는 8월 ACL 16강전서 맞대결을 펼친다. 따라서 이날 대결은 ACL 16강의 모의고사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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