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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베일, ‘미국행’ 이적 직접 발표 “LAFC, 곧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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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선수 본인이 직접 이적을 알렸다.

가레스 베일(32)은 26일(한국시간) 본인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로스 엔젤레스, 곧 보자”라는 게시글과 함께 이적을 알렸다.

베일은 영상 속에서 LAFC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특유의 하트 손 모양을 보였다. 대표 사진도 해당 유니폼을 입은 사진으로 바꿨다. 본인 소개란에는 'LAFC 선수'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은 스페인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 등 굵직한 성적을 냈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 생활 막바지 태업 논란이 뒤따랐지만, 팀에서 거둔 성과는 박수받을 만했다. 특히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의 빅이어 획득에 일등공신이 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9년 동행을 끝냈다. 2021-22시즌 종료 후 베일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앞서 베일을 향한 무수한 이적설이 쏟아졌다.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고향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가 유력해 보였다.

충분한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베일은 다가오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위해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웨일스는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를 꺾고 64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웨일스는 잉글랜드, 이란, 미국과 함께 B조에서 맞붙는다.

LAFC는 현재 MLS에서 서부 컨퍼런스 1위다. 멕시코의 카를로스 벨라를 비롯해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도닐 헨리가 있다.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도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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