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게임노트] '5G 만에 멀티히트' 최지만, 3출루…TB는 토론토에 대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난 경기 휴식했던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치며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7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최지만은 안타를 쳐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한 번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안타를 만들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3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공격 기회를 이어갔다. 6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1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2회 선취점을 만들었다. 1사 1,3루에서 르네 핀토가 땅볼 타점을 올려 1-0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리드는 얼마 가지 못했다. 3회 선발 투수가 코리 클루버가 대량 실점을 했다. 보 비셋-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2타점 2루타, 알레한드로 커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5로 리드를 빼앗겼다.

반격이 필요한 시점, 5회 탬파베이는 따라가기 시작했다. 1사 1루에서 해롤드 라미레즈가 1타점 2루타를 쳐 2-5로 따라갔다. 그러나 6회 조지 스프링어에게 2타점 적시타, 게레로 주니어에게 땅볼 타점을 내줬고, 7회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솔로포를 맞아 2-9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지며 무릎을 꿇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0승3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반면 토론토(시즌 전적 44승33패)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치고 리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