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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MAXFC가 지난 2일 MAX FC 퍼스트리그20 / 더블 토너먼트 대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개최되고, 유튜브 채널 MAXFC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대회는, -70kg 및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경기뿐만 아니라, 세미프로 경기, 그리고 제11회 익산시장기 무에타이 선수권대회 경기를 포함해 총 140경기가 넘게 구성이 되었고, 200명이 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어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됐다.
-70kg 8강 토너먼트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이상훈, 허선행을 강력한 인파이팅으로 이기고 올라온 이장한과 긴 리치와 다양한 킥 공격을 주무기로 8강과 4강에서 각각 강정모, 강영웅을 이기고 올라온 장준현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경기는 시종일관 이장한 선수가 인파이팅을 시도하고, 장준현 선수가 아웃 파이팅을 펼치면서 꾸준히 유효타를 주고 받는 양상을 띄었으나, 2라운드 중반 장준현의 다리 부상으로 인한 한 차례 다운이 선언되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70kg 8강 토너먼트 승자의 영광은, 결승전에서 장준현을 상대로 3-0 판정승을 거둔 이장한에게 돌아갔다.
-70kg 8강 토너먼트 우승자 이장한은 “MAX FC 에서 만 9전8승 1패 이다. 이번 토너먼트 우승으로 챔피언에 도전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챔피언 김준하 기다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이영혁, 장승유를 특유의 킥 공격과 압박으로 이기고 올라온 장동민과 화끈한 펀치력을 바탕으로 4강에서 한성원을 이기고 올라온 김성천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경기는 초반 장동민과 김성천의 화끈한 난타전으로 시작이 되었으나, 2라운드부터 김성천이 체력적인 한계를 보이면서, 장동민이 주도하는 원 사이드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승자의 영광은, 결승전에서 김성천을 상대로 3-0 판정승을 거둔 장동민에게 돌아갔다.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우승자 장동민은 “지난번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서 매우 기쁘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번 토너먼트, 그 다음번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우승해 헤비급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맥스FC 이용복 대표는 “먼저 하루만에 3경기를 치르고 또 우승까지 거머쥔, 오늘 더블 토너먼트 우승자 이장한 , 장동민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대한민국 입식 격투기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선수들이 더욱 날개를 펼쳐 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뜻이 있는 선수들은 언제든지 환영한다. 더욱 많은 강자들과 신인들이 대회를 찾아주었으면 좋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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