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우주소녀는 뜨거운 여름을 화려하게 빛낸다.

우주소녀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앨범 ‘Sequence(시퀀스)’를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최근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우주소녀의 새로운 챕터를 위한 첫걸음이다. 우승 후 쏟아지는 기대감에 부담도 있었던 우주소녀는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려고 했다.

우주소녀가 5일 스페셜 싱글 앨범 ‘Sequence(시퀀스)’를 발매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타이틀곡 ‘Last Sequence(라스트 시퀀스)’는 우주소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넘치는 열정을 그대로 이어받는 팝 스타일 댄스곡으로, 와일드한 베이스라인과 드럼, 신스가 멜로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우주소녀는 신곡을 통해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득 담아 우주소녀만의 깊어진 색을 표현한다. 특히 요리조리춤, 시력검사춤 등의 포인트 안무로 ‘Last Sequence’ 무대의 매력을 더한다.

인어로 변신한 우주소녀의 모습은 무대와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인어의 모습을 띤 우주소녀는 청량한 분위기와 아련한 눈빛, 섬세하고 시원한 보컬을 통해 여름의 계절감을 더욱 선명히 표현해낸다.

우주소녀가 5일 스페셜 싱글 앨범 ‘Sequence(시퀀스)’를 발매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우주소녀는 ‘Last Sequence’의 의미를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또 한 번 불타는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은 물론, ‘퀸덤2’ 우승이라는 큰 전환점을 맞은 의미로도 설명했다. 새로운 2막을 연 우주소녀가 그 누구보다 화려한 여름을 맞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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