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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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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무원' 박해수, LA 넷플릭스 사옥 '특급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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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배우 박해수가 미국 넷플릭스 초대를 받고 직접 넷플릭스 사옥을 방문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일 박해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넷플릭스 LA 지부 신입사원 박해수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박해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넷플릭스 'FYSEE'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고, 일정 중 현지 넷플릭스 사무실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건물 앞에서부터 박해수는 "진정 넷플릭스 사무실에 오는 건가?"라고 횡설수설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더니, 그를 반기는 사무실 로비 장식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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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LA 측은 박해수의 방문 일정에 맞춰 회사 1층 로비를 그가 최근 출연한 작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하 종이의 집) 테마로 꾸며놨습니다.

이를 본 박해수는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웃으며 "하회탈이 (미국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대박이다", "드디어 내가 미국 넷플릭스에 입성하나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로비 중앙 스크린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감동한 듯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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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품으로 로비를 꾸민 건 처음이라는 현지 직원의 안내에 박해수는 "(이걸) 나만 보는 게 아니고 다른 배우들이랑 같이 와서 봤으면 (다들) 너무 좋아했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해수는 감사한 마음을 급하게 전하려다 '오징어 게임'과 '종이의 집'을 '오징어집'이라고 언급했고, 주변 스태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박해수는 현장에서 선물 받은 '종이의 집' 굿즈를 입어 보고, 넷플릭스 사무실에 전시된 에미상 트로피들을 둘러보며 오는 9월 개최되는 에미상 수상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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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끝내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로비에 준비된 테마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긴 박해수는 "너무 감사하게도 넷플릭스 LA가 많이 도와주셔서 (준비된) 일정을 성심성의껏 진심으로 했다. '종이의 집'으로 1층 로비를 멋있게 만들어 주신 것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유튜브 'BH 엔터테인먼트', 박해수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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