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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킥오프 2시간 전인데?'...상암이 벌써 북적거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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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경기 시작 훨씬 전부터 북적거리고 있다.

FC서울과 전북 현대는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23점(5승 8무 6패)으로 7위에, 전북은 승점 35점(10승 5무 4패)으로 2위에 올라있다.

전북과의 경기 전에 서울은 GS EPS의 날을 진행했다. "GS그룹 홍보 활동으로 각 계열사별 실질적으로 필요한 현업업무를 지원해 GS그룹 축구단으로서 가치를 환원하고 더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다"고 서울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서울이 단순한 축구단을 넘어 사업적 파트너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해 사업개발팀을 신설해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GS EPS 발전소가 위치한 당진 지역의 아동센터, 대호지분교 어린이들, 당진시청 관계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당진시에 위치한 GS EPS는 당진의 소외계층 지원사업, 각종 문화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서울 경기장 투어를 진행한 것이다.

많은 아이들과 관계자들이 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킥오프 3시간 전부터 북적거렸다. 버스를 타고 온 당진 어린이들은 조를 나누어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을 돌아다녔다. 라커룸부터 기자회견실, 선수 입장 통로, 그라운드, 관중석 등이 해당됐다. 무더운 날씨 속 계속 이동을 했지만 아이들의 얼굴엔 설렘과 미소가 가득했다.

경기장 투어를 마친 이들은 그라운드 하이파이브존과 에스코트 키즈까지 경험할 예정이다.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기 관람도 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EPS 측에서 유니폼 구매를 해 아이들을 비롯해 같이 투어를 하는 이들에게 제공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셈이다.

GS EPS의 날 외에도 서울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서울 브랜드 맥주와 팝콘이 대표적인 사례다. 축구 그 이상의 것을 팬들에게 주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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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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