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SG워너비 이석훈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01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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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SG워너비 이석훈이 결국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의 라디오 빈자리는 소란의 고영배가 채운다.

이석훈 측은 7일 오후 “이석훈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에 급히 PCR 검사를 받았다. 이 때문에 오전 11시 자신이 진행하던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에 불가피하게 불참했다. 전 타임인 오전 9시부터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를 진행 중인 정지영이 1시간 더 마이크를 잡았다.

대신 이석훈은 전화 통화로 ‘브런치 카페’ 청취자들에게 사과했다. “저는 괜찮다. 동선이 겹치는 거라서 크게 걱정은 안 하고 있다.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빨리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지만 안타깝게도 확진 판정을 받고 말았다.


이석훈을 대신해 '브런치 카페'는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로 움직인다. OSEN 취재 결과 8일 오전에는 소란의 고영배가 '브런치 카페' 진행을 맡게 됐다. 이후 스페셜 DJ는 논의 중이다.

한편 이석훈은 지난 3월 MBC 라디오 봄 개편을 맞아 신설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의 새 DJ로 발탁됐다. 특유의 부드럽고 다정한 보이스로 매일 오전 11시 청취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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