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AFC(아시아축구연맹)가 30번째 생일을 맞은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8일(한국시간) AFC는 공식 SNS를 통해 "살아있는 전설,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축하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020 FIFA(국제축구연맹) 푸스카스 상 수상, AFC 올해의 선수 3회 수상 등 손흥민의 업적을 나열하며 왜 그가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지 설명했다.
올해로 만 30세가 된 손흥민은 아시아 역대 최고의 레전드이자 전 세계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왼쪽 공격수로 성장했다. 손흥민은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다. 만 18세였던 12년 전, 독일 함부르크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함부르크에서 3시즌을 뛰는 동안 20득점을 기록했고 2013년부터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리그,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5년 프리미어리그 이적 직후에는 다소 고전했지만 시즌을 거듭할 수록 약점을 보완하며 강해졌다. 특히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됐던 몸싸움과 오프 더 볼 능력에 크게 향상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31골 73도움으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오르며 구단 레전드로 등극했다.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AFC가 조명했던 것처럼 AFC 올해의 선수 3회에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번리전 45m 드리블 골로 최고의 골을 선정하는 FIFA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커리어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 앞으로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볼 시간은 많아야 3, 4년에 불과하다. 그 기간 동안 손흥민이 더 훌륭한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기를 축구팬 모두가 바라고 있다.
사진=AFC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