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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1경기 4볼넷 최지만, 출루율 4할에 성큼...TB는 연장에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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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한 경기 4볼넷 출루로 특유의 선구안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석 1타수 무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신시내티 2루수 조너선 인디아의 송구 실책 덕분에 1루를 밟았다. 이후 4회초, 6회초, 8회초까지 연이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최지만은 연장에서 또 한 번 볼넷을 골라냈다. 팀이 4-3으로 앞선 연장 10회초 1사 2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최지만이 빅리그 데뷔 후 한 경기에서 4볼넷을 기록한 건 지난 2019년 9월 13일 이후 두 번째다.

탬파베이는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연장 10회말 한 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면서 신시내티에 4-5로 무릎을 꿇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1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출루율은 0.383에서 0.391로 크게 오르며 출루율 4할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튿날 같은 장소에서 신시내티를 상대로 안타 생산 재개를 노린다.

사진=USA 투데이/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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