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측이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밝혔다.
12일 오전 11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넷플릭스 한국 예능 상견례’ 행사가 열렸다.
이날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 예능 담당 유기환 매니저는 넷플릭스가 한국 예능프로그램에 어느 정도 비용을 투자하고 있냐는 질문에 "명확한 수치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작년보다 올해 예능 부분에 있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내년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는 점이다.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넷플릭스 예능 중 현재까지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자된 작품은 무엇일까. 유기환 매니저는 "크게 차이 나거나 압도적으로 들어가는 작품은 없었다"면서 "‘방송국 예능프로그램의 회당 제작비가 1억이다, 1억 5천이다’라는 이야기가 돌지 않나. 방송국은 편집실, PD, 믹싱 등 이미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데, 그런 것을 제작비에 넣지 않는다. 반면 넷플릭스는 PD님들의 월급, 회의를 하는 회의실을 잡는 비용까지 제작비에 포함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2배 정도 이상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범인은 바로 너!’, ‘백스피릿’, ‘신세계로부터’, ‘먹보와 털보’, ‘솔로지옥’, ‘셀럽은 회의 중’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넷플릭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