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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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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코리아 넘버원'→악뮤 '테이크원'…넷플릭스, 예능 제작 확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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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넷플릭스가 하반기에 공개할 예능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에서 넷플릭스 한국 예능 상견례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넷플리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석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 '먹보와 털보', '솔로지옥', '백스피릿', '셀럽은 회의중'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이날 유기환 매니저는 "'넷플릭스에 예능이 있긴 하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작품을 돌이켜보면 '범인은 바로 너'가 넷플릭스의 첫 오리지널 예능이었고 '투게더', '백스피릿', '먹보와 털보', '솔로지옥'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6개의 예능 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보니까 넷플릭스 예능을 떠올리면 그런 생각이 들 거 같다. 그런데 잘 보면 6개 중에 3가지가 3달 동안 나왔다. 이제 시작하는 첫 걸음 단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기환은 매니저는 "지금도 공개된 작품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과 여러개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4년에 6개가 아닌, 한 두달에 하나씩은 꾸준히 예능을 보실 수 있도록 론칭하겠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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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환 매니저는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나온 한국 예능들이 성공했다고 보냐'라는 질문에 "시청률 지표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헷갈려하시는 것 같다. 넷플릭스에서 성공 여부를 바라보는 기준은 '한국 예능이 한국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가'다. 한국에서는 인기가 있는데 글로벌에서 톱10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한국에서 호응이 있었다면 성공한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로지옥' 프로그램 기획안을 처음 받았을 때 '당시 한국에는 데이팅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한국인들이 데이팅 프로그램에 목 말라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했다. 한국 시청자들이 수준이 높다. 예능이나 드라마, 영화 등을 평가하는 기준도 높기 때문에 한국에서 통한다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쿠팡플레이 'SNS' 등과 같이 인터넷 밈이 되거나, 짤이 되는 예능은 없다라는 지적에 유 매니저는 "앞으로는 웃음을 본질적으로 한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웃긴 예능을 만드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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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넷플릭스는 이날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음악쇼 '테이크 원'의 제작 확정 소식을 알렸다. 넷플릭스는 유재석, 김연경, 이광수가 장인을 찾아가 전통 노동을 체험하는 '코리아 넘버원', 남녀 100인의 참가자가 '최고의 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아래 최후의 1인을 겨루는 '피지컬: 100', 지옥도와 천국도를 오가는 남녀들의 뜨거운 여름 이야기를 담은 '솔로지옥2' 론칭을 준비 중이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예능은 '테이크 원'이다. '테이크 원'에는 가수 비, 박정현, 악뮤, 마마무, 조수미, 임재범 등이 출연하는 음악 예능이다. 유기환 매니저는 "넷플릭스 코리아 최초 시도하는 음악 예능이다"며 "제작진은 JTBC '싱어게인'을 제작했던 음악 예능 전문 제작진이 만들고 있다. 웰메이드 음악 예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하반기 가을 론칭 예정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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