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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손준호, 무릎 부상으로 벤투호에서 하차…이영재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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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손준호.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8.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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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10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던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부상으로 '벤투호'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손준호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소집이 어려워져서 이영재(김천상무)를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지난 주말 중국 슈퍼리그(CSL) 10라운드 다롄 프로와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만에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귀국해 검진을 했는데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날(12일)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손준호가 무릎 부상으로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며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고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중국 리그에서 뛰었던 손준호는 지난해 9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아쉽게 부상으로 낙마하게 됐다.

한편 EAFF-E1 챔피언십 남자부 경기는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풀리그로 진행된다.

한국은 20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한다. 대회가 2003년 창설한 이후 한국은 총 8차례 대회에서 5번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공항에 소집돼 바로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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