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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케이블채널 ENA가 '신병'을 토요극으로 편성한다.

15일 ENA에 따르면, 신병은 23일 오후 11시 첫 전파를 탄다. 회당 약 30분으로 제작했으며, 1~2회를 묶어 60분 편성한다.

신병은 22일 IPTV 올레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 먼저 공개한다. 별별 놈들이 모인 군대에 사단장 아빠를 둔 신병 '박민석'(김민호)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만든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누적 조회수 2억5000만뷰를 기록했다. 장삐쭈가 극본 작업에 참여하고, tvN 군대드라마 '푸른거탑' 시리즈(2013~2014) 민진기 PD가 연출했다.

ENA는 박은빈 주연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NA 오광훈 콘텐츠 사업본부장은 "우영우로 사랑 받은 ENA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신병은 올레tv로 첫 선을 보이지만 TV 시청자들도 분명히 좋아할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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